쉐보레 신형 말리부가 지난 달 27일 공개 행사 이후 4일(영업일 기준)만에 사전 계약 6,0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쉐보레에 따르면 사전 계약은 하루 평균 1,500대 수준이며, 출고 차질을 피하기 위해 말리부를 생산하는 한국지엠 부평 2공장의 경우 연휴를 반납하고 생산을 이어가는 중이다.

신형 말리부의 제품 구성은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이뤄졌다. 이 중 직렬 4기통 2.0ℓ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 253마력을 내고, 260마력을 견디는 신형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경량 아키텍쳐와 함께 개발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후륜 멀티 링크 독립 서스펜션은 노면 대응과 민첩성을 키우는데 역점을 뒀다. 보쉬 프리미엄-랙타입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과 더불어 17개에 달하는 초음파 센서, 장/단거리 레이저, 전후방 카메라로 이뤄진 능동 안전 시스템은 안전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소비자 인도가 시작되는 오는 19일을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를 일제히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마케팅으로 초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쉐보레 신형 말리부, 대박 예감? 계약 6,000대 돌파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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