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하 동상이몽)의 시청률이 하락했다.지난 2일 밤 1방송된 <동상이몽>에는 딸을 당구 세계 랭킹 1위로 만들겠다는 엄마와 당구를 포기하겠다는 딸이 출연했다.엄마는 “우리 딸이 당구 시작한 지 2년 만에 우승, 각종 대회에서 상을 타며 최연소 타이틀을 얻어서 기대가 컸는데 점점 당구를 놓기 시작했다”며 딸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이에 딸은 “당구장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권유로 당구를 시작했는데 대회에서 수상을 하다 보니 부모님의 욕심이 커진 것 같다”며 “내가 뭘 하든지 계속 감시를 하고 당구를 강요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출연진들은 당구 소녀가 제 나이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는 모습에 모두 안타까워했다.이번 <동상이몽>을 통해 자녀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발 벗고 나서는 헬리콥터 맘의 지나친 기대가 ‘독’이 된다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날 출연한 차유람은 “지금 부모님이 황새가 되고 딸이 뱁새가 되어 가랑이가 찢어지고 있다”며 당구 가족에 대해 적절한 조언을 해 호평 받았다.그러나 시청률 면에서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신성일 엄앵란 편’(닐슨코리아, 6.6%), KBS2 ‘안녕하세요’(5.1%)에 못 미친 4.8%를 기록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이♥이상윤 열애…이서진 "유이, 나한테 입술 내밀고 `뽀뽀 못하지?`"ㆍ설현 광고 수익 300억 "이상형 송중기와 사귀면 완판 커플"ㆍ제주공항 결항, SNS 현재 상황보니 "덕분에 강제휴가, 부장님 죄송"ㆍ옥시 기자회견 `불매운동` 불붙였다…3대 마트노조 "판매중단" 촉구ㆍ이성경, 몸매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 “절대 굶지 않는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