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동상이몽’ 김예은/사진제공=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동상이몽’ 김예은/사진제공=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동상이몽’ 당구 천재 소녀의 일상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스리쿠션 선수 김예은이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프로대회에서 최연소 선수로 우승을 거두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당구 천재 딸의 모습이 방송됐다.

김예은은 가족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는 뒤에서 매의 눈으로 딸이 언제 무엇을 하는지 관찰 일지를 적었다. 관찰 일지 속에는 딸이 몇 시에 무슨 연습을 하고,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화장을 하는지, 휴대폰을 보는지 등이 모두 적혀있었다.

김예은은 “김연아 선수 어머님처럼 되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라며 “김연아 선수 어머님이랑 계속 똑같이 하려고 하니까…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감시받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제 앞에 CCTV가 세 대는 있는 것 같다. 엄마, 아빠, 동생”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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