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플레디스
사진제공=플레디스
남성 아이돌그룹 세븐틴이 첫 정규음반 ‘LOVE&LETTER’의 발매 첫 주 만에 음반 판매 정상을 차지했다.

국내 최대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발매된 세븐틴의 첫 정규음반 ‘LOVE&LETTER’는 4월 마지막주(4월 25일~5월 1일) 주간 차트에서 실질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 후 일주일의 활동 만으로 한 주간 압도적 음반 판매율 상승 속에 세븐틴은 지난 1일 일간차트 1, 2위 정상을 나란히 차지한 데 이어 데뷔 첫 주 주간차트에서도 실질적으로 최다 음반 판매율을 기록해 정상을 차지했다. LOVE와 LETTER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세븐틴 1집 ‘LOVE&LETTER’는 1일 기준으로, 러브버전 3만9849장과 레터버전 4만436장으로 총 판매량 8만285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세븐틴의 이번 음반 초동 판매량이 8만장을 돌파한 것이 데뷔 2년차의 아이돌로서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것. 지난해 초동 판매량 기준으로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 수치에 해당하는 초동 8만장의 기록은 슈퍼주니어, 엑소, 동방신기, 빅뱅 등 대형 아이돌 그룹의 기록으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로써 세븐틴은 2016년 가요계의 세대교체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