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해 전남도와 영광군에 납부한 지방세가 593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전년 273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역자원시설세가 4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방소득세 116억원, 재산세 67억원 등이다.

원전 발전량에 따라 ㎾h당 1원(지역자원시설세 기준)을 지자체에 세금으로 납부한다.

한빛원전은 2006∼2015년 10년간 지방세 총 2천680억원을 납부했다.

한빛원전의 총 설비용량은 590만㎾로 국내 총 전력설비용량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cbebo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