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가 2016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유연성-이용대는 1일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4위 리쥔후이-류위천(중국)을 2-0(21-14 28-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첫 국제대회 우승을 이 대회에서 달성한 유연성-이용대는 이날 승리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주 중국 마스터스 대회에 이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도 이뤘다.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 진출권을 일찌감치 확보한 이용대-유연성은 2주 연속 우승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전날 준결승에서 패한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와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3위로 이 대회를 마감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6주 동안의 국제대회 대장정을 마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그동안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뉴질랜드 오픈 그랑프리 골드(3.22-27)를 시작으로 인도 오픈 슈퍼시리즈(3.29-4.3), 말레이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4.5-10), 싱가포르 오픈 슈퍼시리즈(4.12-17), 중국 마스터스 그랑프리 골드(4.19-24), 아시아배드민턴 선수권대회(4.26-5.1)를 순회했다.이 대회는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 포인트를 제공하는 마지막 대회다. 세계배드민턴연맹(WBF)이 이 대회 결과를 반영해 다음 주 발표하는 세계랭킹에 따라 리우올림픽 출전자가 최종 확정된다.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츠팀 이휘경기자 sports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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