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삼화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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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속 이순재, 강부자가 아련한 ‘광합성 데이트’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투샷을 완성했다.

이순재와 강부자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각각 양복 재단사 출신 대가족 수장 유종철과 종철 아내 김숙자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력을 펼쳐내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두 사람은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부부로 살아오면서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대가족의 무게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고 있다.

이순재, 강부자는 1일 방송되는 ‘그래, 그런거야’을 통해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나란히 벤치에 앉아 지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봄날 공원을 즐긴다.

보라색 셔츠에 나비넥타이를 메고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낸 이순재와 하늘하늘 시폰 머플러를 두른 강부자의 모습이 봄날을 만끽하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으로 안방에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순재와 강부자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노부부의 ‘바른 예’로 통할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인생의 가을을 맞은 노부부가 봄의 한 가운데에서 펼칠 공원 데이트가 어떤 울림을 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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