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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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는 시청률 17.3%(TNMS, 수도권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정상을 꿰찼다.

이날 첫 회에서는 스산한 분위기, 뒤를 쫓는 사내들을 피해 간신히 전옥서로 몸을 피한 한 여인으로부터 태어난 옥녀. 옥녀의 비밀스러운 태어남부터 성장과정, 배경이 되는 전옥서의 다양한 인물군상을 축약해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극 내내 악의 전횡을 보여줄 문정왕후(김미숙), 윤태원(정준호), 정난정(박주미)은 각자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악의 무리, 그리고 조선 명조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외지부로 우뚝 서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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