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제공=tvN ‘기억’ 방송화면
사진제공=tvN ‘기억’ 방송화면
‘기억’ 이준호가 윤소희에게 키스했다.

30일 방송된 tvN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봉선화(윤소희)와 정진(이준호)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그려졌다.

앞서 정진은 선화에게 “단 둘이 할 얘기가 있다”며 둘 만의 점심을 제안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는 행운슈퍼 살인사건을 추적하기 위한 것. 정진은 동료의 눈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선화는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하자”며 실망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정진은 다시 한 번 선화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선화는 이를 거절했다. 그는 “안전벨트를 메주는 게 소원이라는 남자는 싫다”며 정진을 밀어냈다. 정진은 “왜 의미를 직선적으로만 생각하느냐. 안전벨트를 메주고 싶다는 건…”이라고 말하더니, 선화의 팔을 잡아 끌었다.

정진은 선화를 벽에 밀친 뒤 기습적으로 그에게 키스했다. 선화는 놀란 듯한 표정을 짓더니 정진을 안을지 말지 고민했다. 키스를 마친 정진은 “사표 써야겠다”고 말했고, 선화는 “키스했다고 꼭 사표 써야 하는 건 아니다”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겠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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