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수원여고 조한별 학생/사진제공=EBS
수원여고 조한별 학생/사진제공=EBS
‘장학퀴즈’가 처음으로 여고를 찾았다. 학생들은 아이돌 콘서트장에 온 듯한 환호성으로 두 MC를 맞이, 녹화장 분위기를 달궜다.

30일 방송되는 EBS1 ‘장학퀴즈-학교에 가다’는 수원여고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줄넘기 국가대표 조한별 학생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카메라에 얼굴을 비추며 각자의 매력을 방출한다.

먼저 조한별 학생은 4단 넘기 기술은 물론, ‘픽 미(Pick Me)’에 맞춰 고난도 기술을 자유자재로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그는 댄스비트를 즐기는 여유까지 보여 장내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조한별 학생은 작년 줄넘기 국내대회 개인 프리 종목에서 1위를 했던 뛰어난 선수이다.

김일중 아나운서와 짜리몽땅/사진제공=EBS
김일중 아나운서와 짜리몽땅/사진제공=EBS
또한 평균 155cm 이하의 작은 키로 올망졸망 귀여운 소녀들이 모인 짜리몽땅 팀은 190cm의 MC 김일중과 나란히 서서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수원 화성의 중심인 팔달산 기슭에 위치한 수원여고는 1936년에 개교하여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학교다. 방송인 현영, 전 농구선수 이연화, 인터콘티넨탈 호텔 총 지배인 김연선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출한 인물을 배출해냈다.

수원여고 학생들의 재치만점 인터뷰와 줄넘기 국가대표 조한별 학생의 무대는 30일 오후 5시 45분 EBS 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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