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 8시, 잠실종합운동장 및 성남시 일원 마라톤 코스에서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004년 제13회 대회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코스(42.195km)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공인대회로, 대회기록은 국제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번 대회 풀코스 종목에는 1시간 27분 4초의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홍석만 선수를 비롯한 15개국 4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선수 중 1시간 20분대의 세계 정상급 기록을 보유한 국제공인 순위 top 랭커 마라토너가 9명이나 대거 초청돼 국내 선수들과 경합을 벌여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마의 1시간 20분벽 돌파에 대한 기대도 높다. 풀코스 외에도 하프코스 6개국 24명, 핸드사이클(하프코스) 2개국 36명, 5km 경쟁부문 330명, 5km 어울림 부문 2천132명 등 총 2500여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한편 당일 대회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주요 도로변은 오전 7시 20분부터 오전 11시 10분까지 구간별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휠체어마라토너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돼 감동적이며, 장애인 여러분도 꿈과 용기를 잃지 말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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