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들의 경우 일상의 대부분을 굽이 높은 구두나 꽉 끼는 스키니 진 등을 착용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또 체형 관리에 신경을 쓰다 보면 타이트한 몸매 보정 속옷은 물론 각선미를 위해 미용용 압박스타킹까지 착용도 한다.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다리에 쥐가 나고 붓는 일이 자주 생기게 되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종아리 겉으로 울퉁불퉁 돌출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단지 핏줄이 비치는 증상만으로도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을 수 있다.하지정맥류란 정맥 내부에서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역류한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한 혈관이 부풀어 오르며 피부 겉으로 돌출되는 것이다. 하지만 피부 겉으로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고 혈액의 역류가 진행되는 `잠복성 하지정맥류`의 경우 육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기에 혈관초음파검사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다리 저림, 부종, 무거운 느낌 등의 하지정맥류 징후가 있을 때에는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치료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물론 하지정맥류는 예방도 중요하다. 서울 역삼동 센트럴흉부외과의원 김승진 원장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종아리와 허벅지 등을 꽉 조이는 옷을 가급적 착용하지 않고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도움말 - 센트럴흉부외과의원 김승진 원장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카드뉴스] "꽃집에 카네이션이 사라졌어요"ㆍ바누아투 규모 7.0 지진 `쓰나미 경보`…`불의 고리` 또 들썩ㆍ허경영 3중 추돌사고 "합의금 수천만원 요구, 방송 출연시켜달라"ㆍ‘아기 품에 안은 엄마’ 4800년 전 미라 대만서 발견...지진 때문?ㆍ도희 김기리 "이런 까메오 처음이야"...깨알 재미로 시청률 `UP`ⓒ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