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노시현/사진제송=노시현 인스타그램
노시현/사진제송=노시현 인스타그램
걸그룹 가비엔제이의 멤버 노시현이 팀을 탈퇴했다.

가비엔제이의 소속사 굿펠라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시현과 지난 3월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노시현의 개인적인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간 몸담았던 가비엔제이를 떠나 홀로 서기에 나서는 노시현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덧붙인 뒤 “남은 멤버들은 가비엔제이란 이름으로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시현은 지난 2005년 가비엔제이 1집 음반 ‘더 베리 퍼스트(The Very First)’로 데뷔했다. 2009년과 2011년 기존 멤버 정혜민과 장희영이 팀을 떠난 뒤, 새 멤버 제니와 건지를 영입해 활동을 이어왔다. 노시현은 원년 멤버 중 유일하게 남아 2012년부터 팀 리더를 맡아왔다.

노시현이 떠난 가비엔제이는 현재 새 음반 녹음 작업에 매진 중이다.

다음은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비엔제이 소속사 굿펠라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비엔제이의 원년 멤버이자 현 멤버인 노시현과 지난 3월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노시현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또 다른 꿈을 향한 도전에 나선 그녀의 개인적인 의사를 존중하여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10년동안 몸담았던 가비엔제이를 떠나 새로이 홀로 서기에 나서는 노시현의 앞날을 응원하며, 남은 멤버들은 가비엔제이란 이름으로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가비엔제이는 현재 새 앨범 녹음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곧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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