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부산행’ 해외스틸 11종 / 사진제공. NEW
영화 ‘부산행’ 해외스틸 11종 / 사진제공. NEW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진출한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11종의 해외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총 11장의 해외 스틸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처절한 사투와 배우들의 열연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KTX 안 예상치 못한 아비규환을 만나게 된 펀드매니저 석우(공유)와 그의 딸 수안(김수안), 잉꼬부부 성경(정유미)과 상화(마동석) 그리고 고등학교 야구부원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앞으로 이들이 맞닥뜨릴 극한의 사투를 예상하게 한다. 긴박감 넘치는 현장감이 담긴 해외 스틸은 올 여름 개봉하는 ‘부산행’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부산행’은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섹션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올 여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직접 연출한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모두 칸 국제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국내 최초의 감독으로 더욱 조명을 받고 있다.

‘부산행’은 2016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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