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국내 최대 카셰어링 기업 쏘카(SOCAR)와 28일 서울 역삼동 특판본부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GM은 업무협약에서 ▲ 차량의 신속한 제공 ▲ 신차 교육을 통한 카셰어링 상품 판매 활성화 지원 ▲ 최상의 A/S로 카셰어링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을 약속했다.

한국GM은 연말까지 쉐보레 스파크 등 700대 이상의 쏘카용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GM과 쏘카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카셰어링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이상호 상무는 "카셰어링 고객들이 모델을 선택할 때 이용 요금, 차량 안전성, 편의사양,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쏘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 체험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쏘카 사업본부 임영기 본부장은 "경차 카셰어링 고객 상당수가 스파크를 찾고 그 비율이 계속 늘어나는 점은 스파크의 제품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라며 "한국GM과 경쟁력 있는 상품 운영, 다양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