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 29일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괴정 어반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단지는 동부산 청약과열로 인해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서부산 일대에 자리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분양가 절반 이하 수준 서부산 명당, 사하구에 자리한 `괴정 어반 푸르지오`최근 동부산의 높은 분양가와 청약경쟁률을 피해 서부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서부산 지역의 청약경쟁률이 상승하고 미분양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부산 신규아파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해운대구가 2226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서부산 지역은 강서구(877만원), 북구(752만원), 사상구(962만원), 사하구(862만원) 등 해운대구의 절반 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평균청약경쟁률도 △연제구 203대 1 △남구 170대 1 △수영구 145대 1 △해운대구 121대 1 등 동부산 대부분 지역이 100대 1을 넘었다.작년 7월 사하구 구평동에 공급된 이편한세상 전용 84.99㎡형은 1순위 337.5대 1, 평균 12대 1로 청약 마감했고, 같은해 4월 공급된 북구 구포 봄여름가을겨울 아파트 전용 63.97㎡는 233대 1, 8월 사상구남역 동원로얄듀크 전용 74㎡형은 110대 1을 기록했다. 미분양 감소폭도 두드러져 국토부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부산 전체 미분양 가구수는 1217가구로 전년 동월 1515가구 대비 298가구 감소했다. 반면 서부산 4개구는 859가구에서 414가구가 줄어 445가구를 기록, 다른 지역에서의 미분양 증가분을 메우고도 남았다.괴정 어반 푸르지오는 이러한 서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사하구 괴정동 일대에 자리했다.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괴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뉴코아아울렛, 괴정골목시장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탄탄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새아파트 가뭄 속 괴정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부동산114 4월 통계에 따르면 괴정동의 경우 전체 아파트(8276가구) 중 입주 15년 이상의 노후아파트가 전체의 80%(6644가구) 가량으로 새 아파트 가뭄이 심각한 지역이다. 괴정 어반 푸르지오는 이러한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괴정동에 들어서는 신규 주상복합 아파트다. 특히 지상 1층~4층까지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단지 내 마련된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을 통해 원스톱 리빙 라이프가 가능하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23층, 전용 29~63㎡, 총 1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9㎡의 초소형 면적을 포함한 63㎡타입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고급 마감재와 세련된 외관까지 도입한다.분양 관계자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치열한 청약경쟁, 고분양가를 피해 서부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괴정 어반 푸르지오의 경우 서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괴정동에 자리했기 때문에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950-2번지에 마련되며 이달 29일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은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목포 싱크홀, 깊이가 무려 4m ‘아찔’…전국 도로 곳곳 ‘구멍뻥’ 안전 괜찮나?ㆍ"양적완화 뭔지 모를것 같은데" 안철수, 박 대통령 겨냥 발언?ㆍ`불타는청춘` 곽진영♥박세준, 커플 탄생? 기습 뽀뽀 `파격적`ㆍ필리핀서 납치된 캐나다인 ‘참수’ 충격과 공포...“냉혹한 살인행위”ㆍ중소기업 70.5%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내수활성화에 도움될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