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는 27일 인천 경원재앰버서더호텔에서 ‘뉴 아록스 6x4 카고 트럭’과 ‘뉴 아록스 25.5t 덤프 트럭’을 공개했다.

뉴 아록스 카고 트럭은 강화된 디젤차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에 맞춘 6기통 엔진과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 변속기를 장착했다. 에어서스펜션을 달아 화물 적재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뉴 아록스 덤프 트럭은 고성능과 경제성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510마력과 450마력 등 두 가지 엔진 모델로 선보였다.

다임러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와 같이 독일 다임러그룹의 계열사다. 유럽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 미국에서는 3~4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선 콘테이너를 끄는 트랙터 분야에 집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기본형 짐차인 카고와 건설자재를 싣는 덤프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올 한해 현재 17개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19개로 늘릴 계획이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 등에 소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