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슈가맨’에 출연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 사진. JTBC
JTBC ‘슈가맨’에 출연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 사진. JTBC


‘슈가맨’이 방송 6개월 만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5.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해 10월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5%대를 돌파한 것이다. 또한, 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타깃 시청률에서도 3.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슈가맨’의 최고 시청률은 루머스와 김현성이 출연한 지난 9회(4.4%)였다.

이날 ‘슈가맨’에는 철이와 미애·바나나걸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너는 왜’로 잘알려진 철이와 미애는 재석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해 녹슬지 않은 뛰어난 안무와 DJ 실력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희열팀에서는 2003년 나이트클럽을 들썩이게했던 바나나걸(안수지)의 ‘엉덩이’를 공개했다. 단 한번의 방송 출연도 한 적이 없었던 바나나걸의 무대에 100명의 관객들은 모두 전등을 켜며 환호했다. 바나나걸로 활동했던 안수지는 “데뷔 직전 중압감에 잠수를 탔다”며 “‘엉덩이’라는 곡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쇼맨’으로는 제시&한해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나섰다. 제시&한해는 파워풀한 보컬과 래핑으로 ‘너는 왜’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꾸몄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아이오아이는 ‘엉덩이’를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판정단의 평가 결과 이날의 승리는 유재석 팀의 아이오아이에게 돌아갔다.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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