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러블리즈/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텐아시아=이은호 기자]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러블리즈는 2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새 음반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번 음반을 준비하며 살이 5KG이나 빠졌다”고 말했다.

베이비소울은 “그동안 리얼리티 촬영도 열심히 하고, 간혹 있었던 활동 모니터링 열심히 했다. 무엇보다 컴백 준비에 매진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유지애는 “5KG 빠졌다”면서 “물도 많이 마시고 잠도 많이 잔 것이 우리만의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귀띔했다. 사회를 맡은 가수 윤상은 “유지애 양의 별명이 ‘무민’이다. 그런데 볼 살이 많이 빠져서 이제 무민이라고 부르지 못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통해 완성된 음반이 바로 미니 2집 ‘어 뉴 트릴로지’이다. 베이비소울은 “새로운 3부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캔디젤리러브’, ‘안녕’, ‘아츄’를 통해 풋풋한 모습의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음반은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나의 지구’는 윤상을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 팀 원피스(OnePiece) 작곡, 전간디 작사 곡으로,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의 관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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