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돌아온 사랑’ 권상우 / 수컴퍼니 제공
‘돌아온 사랑’ 권상우 / 수컴퍼니 제공
배우 권상우가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의 촬영기를 전했다.

권상우는 현재 ‘돌아온 사랑’에서 지진으로 기억을 잃은 남자 송진남 역할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에 권상우 측은 ‘돌아온 사랑’의 촬영 현장의 모습과 함께 권상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권상우는 중국어로 번역된 대본을 바라보며 “대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감독과 의견 소통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고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찍는 신들이 있다.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혼자 있을 때면 머릿속에 그림을 상상하다가 좋은 장면, 좋은 대사들이 생각나면 메모를 해둔다. 이런 것들을 더욱 놓치지 않기 위해 요즘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돌아온 사랑’은 기억을 잃은 송진남이 자신을 거둬준 소녀 서정향(리념)과 사랑했던 아내 임효(풍문연) 사이에서 기억을 되찾으며 혼돈을 겪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천상여자’를 집필한 이혜선 작가와 중국의 장효운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한-중 합작 드라마로 알려졌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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