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또 오해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에릭이 답변을 하고 있다. / 서예진 기자 yejin0214@tenasia.co.kr
tvN ‘또 오해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에릭이 답변을 하고 있다. / 서예진 기자 yejin0214@tenasia.co.kr
에릭이 ‘또 오해영’ 시청률보다 미래 와이프의 얼굴이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 허정민, 허영지가 참석했다.

이날 에릭은 극 중에서 초능력을 보는 남자를 맡은 것에 대해 “초능력은 드라마를 끌고 가는 중요한 축이다”라며 “‘또 오해영’이 판타지를 강조하는 드라마였다면 연기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가진 남자이지만 충분히 앞뒤가 맞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겠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다면 어떤 걸 하고 싶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시청률을 확인해라, 와이프의 얼굴을 보고 와라 말을 많이 해주시는데 난 와이프의 얼굴을 보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5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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