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한국 증권사들의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할 것으로 우려섞인 전망을 내놓았다.무디스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무디스는 특히 주식 거래량이 줄어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부문이 특히 압박을 받을 것으로 경고했다.무디스는 최근 발표한 `한국 증권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증권사들의 주요 수익원인 브로커리지와 자산운용, 자산관리가 작년보다 위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특히 주식이나 기타 파생상품과 연계한 구조화 채권 발행, 기업신용대출, 부외보증(off-balance sheet guarantees) 등이 증권사들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그램 노드 이사는 "자산운용은 여전히 증권사의 주요 수익 창출원이겠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점차 쇠퇴하고 있어 권사들이 대체 수익원을 추구하면서 자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여수서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보니 기관차 전복 `1명 사망`ㆍ`프린스 사망` 소식에 앨범 불티나게 팔려…전세계 추모 물결ㆍ“우리 집에 와라”…30대 담임교사, 18살 여고생 제자 성희롱 파문ㆍ피살된 중국인 여성은 억울했을까? 자신의 신원 밝힌 ‘1㎝ 작은 지문’ㆍ이수 "캐스팅 15일만에 모차르트 하차"...노이즈마케팅 의혹 `꿈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