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모차르트 하차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이수 모차르트 하차는 이 때문에 이틀째 주요 연예문화 핫이슈로 각종 언론들의 뜨거운 기사를 유발해내고 있는 형국이다.핵심은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의 뮤지컬 데뷔가 사실상 좌초됐다는 것으로, 캐스팅 발표 후 약 15일 만의 결과다. 반대 여론이 심각했기 때문.누리꾼들은 “너무 늦은 사과와 반성” “쉴만큼 쉬고 돈 떨어지니까 나오는 것이냐?” “배우가 그렇게 없었나?” “왠지 뮤지컬 홍보를 위한 노이즈마케팅 같은 느낌” “미성년자 성매수 범죄자가 뮤지컬 배우로 활약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등의 비판적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이수 모차르트 하차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다. 각종 성폭력 아동폭력을 저지른 사람들은 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수만이 열외일 수는 없기 때문.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하려다 과거 성매매 전력으로 논란을 빚은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본명 전광철·35)가 이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지난 21일 공식 발표했다.이수는 최근 `모차르트!`에 `모차르트` 역으로 캐스팅됐으나 일부 뮤지컬 팬들이 그의 과거 성매매 전력을 비난하며 하차를 요구해왔다.EMK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의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모차르트!` 캐스팅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계획대로 공연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논란이 확산함에 따라 이수의 소속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한 끝에 어렵게 하차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EMK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훌륭한 보컬리스트인 그의 재능이 무대에서 펼쳐지지 못해 제작사로서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이어 "이수 씨의 출연에 기대해주신 많은 분께 캐스팅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이라며 "그의 다음 행보를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달 초 이수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뒤 뮤지컬 팬들이 주축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의 하차를 위해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했고, 일부는 EMK와 극장을 대관해준 세종문화회관에 항의했다.또 `모차르트!`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비엔나극장협회(VBW), 원작자,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재단에 이메일을 보내 문제를 제기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문] 성매매논란 이수, `모차르트` 결국 하차 "내 자신이 미워"ㆍ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승부 조작이었어? 최정상급 게이머 연루 ‘충격’ㆍ부산지역 中 1년생, 수업 중 여교사 앞에서 ‘자위 행위’ 충격ㆍ필리핀 강타한 ‘규모 5.0 지진’ 충격..한반도 지진 발생할까?ㆍ“머리채 잡고 때려” 정신 나간 보육교사, 알고 보니 장애여아 폭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