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NGO(비정부기구) 관련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1년만에 한국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전해졌다.정부 소식통은 "반 총장이 다음달 30일부터 6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DPI NGO 콘퍼런스`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반 총장의 방한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유엔 측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확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반 총장의 방한이 이뤄지면 방한 목적 자체보다는 향후 정치적 행보에 더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4·13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참패하고, 여권 `잠룡`들이 초토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여권 일각에서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반 총장의 `구원투수` 역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전두환 정권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정을 보고했다는 비밀 외교문서가 공개돼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문] 성매매논란 이수, `모차르트` 결국 하차 "내 자신이 미워"ㆍ이창명 교통사고, 시가1억 포르쉐 `박살`…음주운전 의혹 `솔솔`ㆍ부산지역 中 1년생, 수업 중 여교사 앞에서 ‘자위 행위’ 충격ㆍ필리핀 강타한 ‘규모 5.0 지진’ 충격..한반도 지진 발생할까?ㆍ“머리채 잡고 때려” 정신 나간 보육교사, 알고 보니 장애여아 폭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