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전성시대'…순대국밥까지 출시
편의점 업체들의 도시락 대전이 치열한 가운데 순대국밥 도시락까지 출시됐다.

편의점 CU는 오는 26일 업계 최초로 순대와 돼지고기를 넣은 '순대국밥 정식'(400g·3800원)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시락에는 국내산 돼지 창자에 당면을 채운 순대와 돼지 볼떼기살 등이 들어갔다. 일반 분말스프가 아닌 국내산 돼지고기 뼈를 고아 우려낸 엑기스를 별첨해 국물 맛을 냈다. 다진 양념, 고소한 들깨 가루도 따로 담아 간을 조절할 수도 있게 했다.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데워 먹으면 된다. 화상 위험 등을 고려해 용기를 손잡이가 달린 뚝배기 모양으로 만들었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 관계자는 "집밥처럼 푸짐한 한 끼를 추구하는 CU 도시락 콘셉트에 맞춰 업계 최초로 순대국밥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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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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