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훈남 인디밴드 라데가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이들은 원래 `라우들리데시벨`이었던 팀명을 `라데`(보컬 및 기타 변재민, 랩 상의준, 베이스 최우현, 드럼 너구리)로 공식 변경하고 메이저 음악 시장 데뷔 미니앨범 `L+D`를 27일 발매한다. 라데는 2015년 12월경 캠핑카로 전국을 돌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밴드 낭만유랑악단의 여정을 담은 여행기 `낭만극장365일`에 장범준과 함께 합동공연을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신화의 김동완이 2015년 10월경 발표했던 미니앨범 `D`에 참여하는 등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아왔다. 지난 2013년 발매한 싱글 `존중받지 못한 이별`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팬층을 쌓아온 라데는 Mnet `슈퍼스타K 5` 준우승자 박시환 등이 소속된 토탈셋(Totalset)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 음악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이번에 발표할 데뷔 미니 앨범에는 라데의 대표곡 `존중받지 못한 이별`의 재편곡 버전이 수록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전달한다. 아이유, 나윤권, 딕펑스, 심현보 등과 작업해온 박민서 프로듀서가 젊은 레코딩 엔지니어 그룹 팀앤지니어스(teamngenius)와 함께 녹음부터 믹스 및 사운드 디자인까지 주도하여 2016년의 트렌드에 맞게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시켰다. 타이틀곡 `존중받지 못한 이별` 외에도 신곡 `기다리다 지쳐`와 2015년 발표했던 미니앨범 `Paint It H.E.R`에 수록되었던 `라이어`의 새로운 편곡 버전이 수록되어 탄탄한 구성으로 라데의 음악 세계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라데는 오는 27일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L+D`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어서 방송 활동 등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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