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이달 말 서울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여부와 신규 업체 수, 신청 절차를 발표한다.

21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관세청은 서울에 시내 면세점을 추가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총선 직후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지자 면세점 업계에선 정부의 기존 면세점 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정부는 서울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여부를 이달 중 발표할 방침이다.

서울시내 면세점은 2곳에서 최대 4곳까지 추가 허용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 면세점 추가는 관세청의 고시 개정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야당이 반대해도 추진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