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나쁜녀석들
나쁜녀석들
MCN 스타 뮤지션 그룹 나쁜녀석들이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나쁜녀석들은 지난 19일 멜론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M.I.C’를 공개했다.

첫 싱글 ‘M.I.C’는 ‘Made In China’를 뜻하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자신의 모습이 아닌 가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짝퉁에 비유한 곡이다. 겉은 진짜인 척 하지만 쉽게 고장나는 짝퉁처럼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으로 흔들림없이 걸어가겠다는 소신을 담았다.

나쁜녀석들은 최고기, 공도하, Beaver, Edmmer로 이뤄진 팀으로, ‘M.I.C’에는 최고기, 공도하, Beaver가 작사하고, Edmmer가 작곡과 편곡을 담당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결성돼 그 해 7월 트레져헌터와 계약을 맺고 각 멤버들이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특히, 작곡가 Edmmer는 2012년 활동 직후, 유투브 업로드 조회수 25만, 무료싱글 조회수 15만이 돌파한 인기 뮤지션이다.

새 앨범 두 번째 수록곡 ‘저스트 뮤직(Just Music)’은 세상 모든 것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뜻이 담겼다.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주변 사물들의 소리와 목소리로만 만들어진 곡으로, 순수한 음악 그 자체를 좋아하고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재미있는 곡이다.

나쁜녀석들은 이번 싱글 앨범 발매 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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