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오늘(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9원 하락한 1,136.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이는 1,132원에 거래를 마쳤던 지난해 11월 4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최저치입니다.오늘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급락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전날보다 6.2원 내린 1,144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낙폭을 키웠습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할만큼 완화적인 것은 분명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금리 인하에 신중하겠다는 이 총재의 발언이 원화 강세를 부추기면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일본 희귀 상어 ‘메가마우스’ 발견…환태평양 불의고리 이상징후?ㆍ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다…7월 22일 개막 확정ㆍ토트넘 손흥민, 출전 한것도 안한것도 아냐…맨날 종료직전 투입ㆍ“다리 품격있다” 스무살 어린 여군 성희롱한 갑질 중령...몰카까지 ‘충격’ㆍ안젤리나 졸리, 난민 걱정에 식사거부? 몸무게35kg `뼈만 앙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