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테이블, 식당 예약부터 포장까지 가능한 O2O 서비스 도입
[ 고은빛 기자 ]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맛집 추천 서비스 '시럽 테이블(Syrup Table)'에 식당 예약과 포장이 가능토록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도입된다.

19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시럽 테이블은 외식 상품 모바일 바우처를 할인 판매하는 '먹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빅데이터 기반 맛집 정보 확인과 좌석 예약, 포장 주문 등 외식의 단계별 경험을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시럽 테이블은 월 사용자 수(MAU) 100만명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맛집 추천 서비스다. 전국 80만개 음식점 정보와 450만여개의 블로그 및 SNS 리뷰, 사진 등 자료를 제공해 최적의 맛집을 추천한다.

더불어 시럽 테이블은 최근 전국 30만곳의 음식점 좌석을 앱에서 예약할 수 있는 기능과 300개 브랜드의 6300개 제휴 매장 포장 서비스인 '픽업 주문' 기능까지 추가됐다. 40개 브랜드의 300개 외식 관련 모바일 바우처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먹딜' 서비스까지 새롭게 시작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정보 확인, 좌석 예약, 포장 주문, 상품 결제, 리뷰 작성 등의 외식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시럽 테이블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고 ▲간편결제, 할인, 포인트 적립 등 편리함과 혜택을 모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SK플래닛은 시럽 테이블에 배달 대행, 혜택 쿠폰 제공 등 개인 맞춤형 기능들을 추가해 외식 O2O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경 SK플래닛 F&B Vertical 사업그룹장은 "시럽테이블은 시럽 브랜드의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해온 커머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왔다"며 "앞으로 고객이 시럽 테이블 앱을 통해 외식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편리한 기능, 더 큰 혜택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시럽 테이블의 외식 모바일 바우처 판매를 기념해 하루에 한 개 메뉴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넘나 HOT한 먹딜' 이벤트를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는 시럽 테이블 3.3 버전 이상의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