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1460986496792
1460986496792
‘대박’ 전광렬과 여진구가 팽팽하게 대립했다.

18일 방송된 SBS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에서는 이인좌(전광렬)가 연잉군(여진구)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이인좌에게 “네놈의 마수가 대체 어디까지 뻗어있는 것이냐. 그 끝이 대체 어디야”라고 분노를 표출했고, 이인좌는 “제가 정녕 마수의 뿌리라고 보십니까. 명심하십시오. 제 아무리 똑똑해도 정치는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다는 사실을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인좌는 자신에게 칼을 겨눈 연잉군에게 “지엄한 국법을 논하더니 결국엔 검을 뽑는다. 군 또한 금상과 다르지 않습니다. 어디 한 번 베어보시지요. 저를 베고 소론을 베고 세자 저하를 베고 결국 옥좌에 앉고 싶은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SBS ‘대박’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