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1913송정역시장’을 개장했습니다.1913송정역시장은 기존 송정역전매일시장을 변경해 개장한 전통시장으로, 강원도 봉평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현대카드가 콘셉트와 디자인에 대한 기획을 담당했습니다.송정역시장은 시장이 가장 활성화됐던 1970~80년대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시장 내 55개의 점포를 리모델링했습니다.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현대화된 상점 대비 약점으로 갖고 있던 각종 시설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동시에 KTX 광주송정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습니다.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역사 밖에서 해당 역의 실시간 열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해 ‘제2의 대합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고, 무인 물품 보관소와 화장실, 고객 쉼터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습니다.이와 함께 ‘1913송정역시장’을 문화와 젊음이 담겨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전통시장 본연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토요 야시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오픈형 팝업(Pop-up) 점포 ‘누구나 가게’를 설치해 지역의 특산품과 전국 유명 먹거리 판매는 물론 각종 공연이나 전시를 위한 공간도 생겼습니다.점포 내에는 시장 내 유휴 점포를 활용해 총 17개의 청년상인 점포가 개장하고 소상공인 창조비즈 지원 사업과 연계, 모바일 상점 홈페이지와 고객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명: 일마일)을 마련했습니다.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1913송정역시장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젊은층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광주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민주도형 창조경제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권아솔 "최홍만-아오르꺼러 초딩 싸움 같아, 둘다 이길 자신있다"ㆍ`불의고리` 에콰도르 지진, 죄수 100명 탈옥 "30명 생포"ㆍ‘동네변호사 조들호’, 충격적이고 놀라운 새 에피소드의 시작ㆍ판타스틱 듀오 임창정, 태양-김범수와 `눈코입` 즉석 콜라보 `대박`ㆍ트와이스, ‘CHEER UP’ 첫 티저 영상 공개…더 발랄해지고 상큼해졌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