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과 탄산주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스파클링 와인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파클링 와인 수입액은 2884만2000달러로 2014년(2477만3000달러)보다 16.4% 증가했다. 수입액은 5년 새 2배로 늘며, 처음으로 화이트와인을 제쳤다. 같은 기간 레드와인 수입액은 1억2676만달러에서 1억2993만달러로 2.5% 증가했고, 화이트와인은 2869만달러에서 2843만달러로 0.91% 감소했다.

국내 스파클링 와인 판매 1위 제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 버니니는 도수가 5도인 와인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