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서프라이즈 조이
서프라이즈 조이
걸레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여자, 조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걸레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여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싱글 맘으로 살던 조이 망가노는 아르바이트로 레스토랑 청소를 하던 중 손으로 걸레를 짜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빚을 내 자동으로 걸레를 짤 수 있는 회전형 걸레를 개발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걸레에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그녀의 사업은 실패했다.

조이는 홈쇼핑을 통해 재기를 노렸다. 그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제품을 만들었을 때의 심정을 얘기했고, 작동 방법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그러자 방송 20분 만에 전 제품은 매진됐다.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그녀는 회전형 걸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했다. 또한, 모든 제품을 직접 홈쇼핑에서 판매하며 쇼 호스트로도 성공했다. 조이의 성공 신화는 영화로 제작돼 지난해 개봉된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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