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 말 영역 다툼에 ‘영혼 가출’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마리텔

이경규가 말들의 영역 다툼에 당황했다.

이경규는 16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승마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 앞서 이경규는 말들에게 홍당무를 나눠주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가 고른 말은 하이드로. 이경규는 하이드로에게 홍당무를 먹여주며 가까이 다가갔다. 그는 “잘못하다가는 손가락이 씹힐 수 있으니 조심해라”는 트레이너에 조언에 겁을 먹은 듯,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때 옆방에서 발 구르는 소리가 들렸다. 다른 말들이 홍당무를 요구하기 시작한 것. 이경규는 마굿간을 오가며 홍당무를 나눠줬다. 이 과정에서 말들이 서로 얼굴을 부딪치며 영역 다툼을 시작하자 이경규는 당황한 기색을 내보여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