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결혼계약
결혼계약
김영필이 이서진을 협박했다.

16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한정훈(김영필)이 강혜수(유이)와의 계약결혼을 빌미로 한지훈(이서진)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훈은 사채업자(오대한)를 통해 혜수에게 장기매매를 종용당했다는 진술서를 받고자 했다. 그러나 혜수는 제안을 차갑게 거절했고, 정훈은 크게 실망했다.

정훈은 이어 지훈을 찾아갔다. 그는 “레스토랑 그 여자와 무슨 사이냐. 혼인신고는 왜 했냐”고 말문을 연 뒤 “너 장기 매매 했다며. 그 여자 간 사서 엄마한테 붙여주려고 했다고 들었다. 설마 회사 공금으로 한 것은 아니지?”라고 지훈을 몰아갔다.

지훈이 “어디에서 들었냐”고 다그치자, 정훈은 “벌써 소문 다 났다. 이제 경찰서 갈 일만 남았다. 일 터지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봤냐”고 다시 쏘아 붙였다. 그는 “회사이미지 어떻게 할 거냐. 너 때문에 회사 가라앉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라”고 사퇴를 강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