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재진 “젝스키스 데뷔 당시, ‘타도 H.O.T.’ 외쳤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무도

이재진이 H.O.T.를 향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고지용을 제외한 젝스키스 5인과 유재석, 하하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토니안과 김재덕의 동거 사실을 언급하며, “왜 은지원과 살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재덕은 “토니 형이 더 편하다”고 고백했고, 장수원 역시 토니안을 선택했다.

이를 들은 이재진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 그는 “처음 젝스키스 데뷔했을 때 타도 H.O.T.를 외쳤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재진은 “강타를 맡은 게 강성훈이었다. 나와 김재덕이 문희준, 장우혁이었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얘 말 믿지 말라. 이 둘은 그냥 춤이다”고 수습에 나섰다. 이 와중에 장수원은 “나는 5명 중 한명이 질 때 들어가게 되는 식스맨”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