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평중학교 바둑부 창단식이 14일 열렸다. 창단식에는 유창혁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 조기식 충북바둑협회 회장, 교육청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둑부 창단을 축하했다.유창혁 9단은 "수도권보다 지방 바둑이 많이 침체해 있는데 이번 원평중 바둑부 창단을 계기로 충북에서 바둑 인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특히 오랜 지원이 필요한 유소년 지원에 적극적인 충청북도 바둑계 및 교육계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원평중 바둑부는 김유빈(3학년), 연우진(2학년), 김유찬(1학년), 최재헌(1학년) 등 아마 3단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심성재 원평중 바둑부 감독은 "소년체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종목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올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충북 교육청은 원평중을 남성초등학교, 상당고와 함께 바둑 종목 특성화 학교로 선정했다. 원평중에 이어 남성초등학교도 조만간 바둑부를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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