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신한은행·수협…금융권에 NCS 기반 채용 확산
금융권에 NCS 기반 채용이 확산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NH농협에 이어 신한은행, 수협이 NCS 기반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이들 중 IBK기업은행과 NCS 담당 기관인 산업인력관리공단의 실제 채용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IBK 기업은행

IBK·신한은행·수협…금융권에 NCS 기반 채용 확산
서류전형에서는 경력/경험기술서, 직무관련 경력 등 직무와 관련있는 항목을 주로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산업인력관리공단과 마찬가지로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하고,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금융, 경제와 관련한 주제의 논술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 실무면접은 1박2일로 진행하는데 집단토론, 팀프로젝트, 상담역량 평가, 개인발표 등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한다. 임원면접은 인성면접으로 자기소개, 인성관련 질문들로 구성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현업부서 직무에 취업지원자가 적합한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무기술서를 공개한다. 입사 지원서에 이것이 들어 있다. 직무와 관련 없는 항목을 적지 못하도록 아예 빼버렸다. 직무경력이 있는지, 경험이 있는지를 쓰게 돼 있다.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필기시험에서는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정보기술직군에서는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전산학 시험을 추가 실시한다.

이승수 < 유비온 금융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kubungy@ub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