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이 돌아오며 겨우내 묵혀 두었던 자전거를 꺼내 때 빼고 광내기에 분주하다. 장시간 방치해두었던 자전거로 갑자기 주행을 할 경우, 고장은 물론 각종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라이딩 전 사전점검은 필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 출발 전 꼼꼼한 정비와 세차를 잊지 말자. 여기에 도로 위에서는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거나 자전거 전용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보다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올 봄, 라이딩을 떠나기 앞서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주목해야 할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봄바람 부는 4월, 자전거도 봄맞이 목욕1 년에 한 번쯤은 대대적인 자전거 세차로 봄맞이 기분을 내보자. 솔이나 젖은 헝겊으로 먼지를 제거한 후, 자전거에 묻은 기름때 등은 전용 세척제들로 녹여 씻어낸다. 스프라켓이나 체인과 같은 부분은 부품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되, 타이어에 엉겨 붙은 흙먼지는 기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청소기 카처의 고압세척기 `K 2 Basic`은 독일 브랜드다운 제품력을 자랑한다. 고압의 물 분사로 자전거 타이어에 달라 붙은 각종 오물 및 흙먼지를 별도의 힘을 들이지 않고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캠핑카나 오토바이크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족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음악으로 감성충전, 스피커로 안전 라이딩자전거 전용 도로가 아닌 곳에서의 라이딩 시, 안전을 위해 이어폰 사용은 금물. 청각을 차단하고 시각에만 의존하게 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귀를 막는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로 라이딩의 즐거움을 마음 놓고 한껏 만끽해보자. 음향 기기 전문 기업 제이비랩에서 선보이고 있는 360º FULL LED 블루투스 스피커 `웨이브2(WAVE2)`는 자전거 물통 케이지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고강성 프레임을 추가 적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기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 자체 어플을 이용하면, 문자, 카카오톡 등 메시지 수신 시 스마트폰을 열어보지 않아도 메시지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줘 두 손을 핸들에서 떼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 늘어나는 자전거 교통사고 만반 대비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 라이딩족 증가 추세와 맞물려 관련 사고도 함께 늘어나며,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블랙박스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아스크텍에서 출시한 `맥컨캠(Magconn cam)`은 무게 16g, 두께 3.5㎝의 자전거 전용 소소형 블랙박스로, 자석처럼 간편하게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 별도 스위치 없이 붙이는 순간 바로 촬영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며, 주행중 발생하는 진동이나 충격에도 문제 없이 작동한다. 방수·방진 기능도 있어 눈, 비, 먼지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라이딩도 이제 스마트 시대자전거 전용 앱 `오픈라이더`는 정확한 속도계 및 네비게이션 기능과 더불어 라이딩 시간과 거리, 칼로리 소모 등을 분석, 정리하여 보여주는 똑똑한 앱이다. 온도와 풍향, 풍속부터 자외선 및 대기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날씨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 자전거 코스 정보도 제공한다. 오픈라이더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알려주는 `라이딩 랭킹` 메뉴로 순위를 올리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트렌드이슈팀 이송이기자 songy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일본 지진, 구마모토현 현재 상황보니 `아수라장`…9명 사망 확인ㆍ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전격 캐스팅…박보검과 싱그러운 여름 로맨스 펼친다ㆍ`인천상륙작전` 길금성, 그는 누구인가?ㆍ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시청률 40% 넘었다…결말 `해피엔딩`ㆍ고지용, 젝스키스 무대 혼자 양복입고 올라 "아기아빠 됐다" 울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