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최정원이 드레스 착장으로 상황에 따른 감정 변화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사고로 지난 1년간의 기억을 잃고 진달래로 살아가며 본래의 오단별의 모습과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여 안타까움을 자아 내었던 최정원이 우연치 않은 계기로 기억을 되짚었다.최정원이 분한 오단별에게 시누이 공세실(신동미 분)이 웨딩 샵에서 드레스를 입어보라고 권한다. 그 후 공세실이 가져온 옷 꾸러미에서 반지가 떨어지고 오단별은 그 것을 주우며 무심코 거울을 보다 과거의 공준영(김정훈)과의 결혼식부터 신강현(서지석)과의 관계 등 지난 1년의 기억이 되살아 나게 된다.이처럼 드레스 라는 매개체로 기억을 되찾게 된 오단별은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보여지듯 상황에 따른 감정 변화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 공준영과의 결혼식 때 드레스를 입었을 때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부임을 현재에서는 기억을 찾고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의 심경을 짐작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극과 극의 상황의 캐릭터를 그려내기 위한 최정원의 세심한 분석이 느껴지는 부분이다.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집에서 살아가며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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