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부패된 여성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1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정오께 안덕면 동광리의 한 임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한 주민이 여성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시신은 160㎝ 정도로 겨울용 티셔츠 상의와 치마를 입고 있었으며,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또한 머리 부위가 풀과 흙에 덮여 있었고 가슴 등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경찰은 "부검 결과 숨진 여성의 몸에 있는 상처가 모두 6곳이며, 모두 예리한 흉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며 "직접적인 사인은 목에 난 상처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경찰은 현재 발견된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을 토대로 신원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시신이 발견된 곳은 제주 서부권 연결도로인 평화로에서 직선으로 100m가량 떨어졌으며, 차 한 대가 다닐 수 있는 넓이의 시멘트 포장 길이 난 보리밭 인근이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효리 이사, 애월읍 소길리 집 떠났다…관광객 몸살 때문?ㆍ더민주 123석, 새누리 과반 확보 실패 "16년만에 여소야대"ㆍ이대호 끝내기 홈런, 현지 반응…"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극찬ㆍ태양희 후예 김은숙 작가가 밝힌 결말은? "내가 바보도 아니고…"ㆍ지상욱 "심은하 가장 큰 후원자, 아내 덕에 홀로 서" 당선 소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