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의욕 가득한 신입 변호사 강소라와 금산의 부대표 박솔미 사이에 흐르는 심상찮은 분위기가 포착됐다.지난주 방송에서 직장 부하와 상사로 처음 만난 강소라(이은조 역)와 박솔미(장해경 역)가 12일 방송을 기점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흥미로운 관계로 엮이기 시작할 예정인 것,사진 속에는 부대표실을 찾아간 이은조(강소라 분)와 그녀의 앞에서 차가움을 잃지 않고 있는 장해경(박솔미 분)의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개를 숙인 채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의 이은조와 포커페이스를 장착한 장해경에게서는 긴장감까지 느껴지고 있다. 특히 장해경은 조들호(박신양 분)와 공동변호를 했던 이은조를 요주의 인물로 눈여겨 지켜봤던 터. 어제(11일) 방송에서도 명도소송 담당을 이은조에서 다른 변호사로 바꿔달라는 마이클 정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지만 “편 들어줘서 고맙다”는 이은조의 감사 역시 받아주지 않아 좁혀지지 않는 거리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12일 밤, 부대표실 안에서는 이은조의 인생을 바꾸는 사건도 벌어질 것이라고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조들호라는 공통분모로 엮인 이은조와 장해경은 앞으로 더 많이 부딪히게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진짜 변호사가 되고 싶은 이은조와 금산을 지켜야 하는 장해경의 가치관 차이가 드라마를 흥미진진하게 만들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11일 방송에서 조들호는 마이클 정(이재우 분)이 자신을 폭행하는 것처럼 헐리우드 액션을 취한 동영상을 찍었다. 이처럼 빠져나갈 구멍을 꽉꽉 막으며 변호 전략을 짠 조들호가 재판에서 승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소라, 박솔미를 감싼 오묘한 분위기의 정체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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