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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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에서 우도 기러기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우도 기러기 아빠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출연한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기 싫어 우도 사업에 열중한 채 8년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의 불만이 폭주한 것. 아버지는 가족들과 반복되는 싸움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아버지는 집에 돌아올 때마다 불안감을 느끼며 공황장애 약을 먹었다.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1년 반 전에 공황장애가 왔다”며 “딸과 아내에겐 비밀이다”라고 털어놨고, 김구라는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큰 공감을 했다.

안타까운 우도 아빠의 사연이 담긴 ‘동상이몽’은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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