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동반상승했던 수출입물가가 3월 들어 다시 주춤했습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0.72로 1986년 6월(80.70) 이후 29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3월 수출물가지수는 석유제품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1.5%,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5% 낮아졌습니다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88.21원으로 전달(1,217.35원)에 비해 2.4% 하락했습니다.전달 대비 농림수산품은 1% 상승했지만 TV용LCD(-3.4%)와 D램(-4.1%), 플래시메모리(-5.1%) 등 수출 주력 품목의 가격 하락이 수출물가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지난 2월 8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던 수입물가지수 역시 한달 만에 보합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3월 수입물가지수는 76.20으로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달 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7% 하락했습니다.두바이유 가격은 2월 평균 28.87달러에서 3월 35.24달러로 한달새 22.1% 상승했습니다.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5.6% 올랐지만 중간재(1.1%↓)와 자본재(1.7%↓), 소비재(1.8%↓)는 모두 떨어졌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미쓰비시 광고 제의에 ‘태양의 후예’ 송혜교 "거절한다"...이유 “감동적”ㆍ북한 붕괴조짐? “이번엔 정찰총국 대좌 망명”..김정은 공포 때문인가ㆍ“아내 나체 보세요”...아내 사진 SNS 올린 황당 남편, 도대체 왜?ㆍ두산인프라코어, 中 굴착기 시장 회복세에 강세ㆍ30대 가장, 아들 딸 상자 넣어 학대..결국 아들은 ‘질식사’ 충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