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배우 김상호와 김명민이 돌발 행동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1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감독 권종관)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권종관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영애, 김상호가 참석했다.

이날 김상호는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돌연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삼창을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명민은 진행자로 나선 박경림에게 기습 포옹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상호가 “기분이 좋아서 그랬다”라고 설명하자 김명민 역시 “형이 기분 좋아 보여 저도 기분이 좋아서 포옹을 해 버렸다. 실례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손을 뗀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로 오는 5월 개봉한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영상. 김형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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