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13일까지 수박 할인 행사를 벌인다. 경남 함안과 의령산(産) 수박(4~8㎏)을 1만2900~1만7900원에 판매한다. SC이마트·삼성·신한·현대카드로 사면 수박 한 통당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시세보다 20% 정도 싼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예년보다 2주 일찍 수박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참외 등 국산 제철 과일의 출하가 더디자 과일 수요가 수입 과일에 몰리고 있어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 1위 과일은 수입 오렌지가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4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