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캡아:시빌워’
‘캡아:시빌워’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출연 분량은 얼마나 될까. 그 비밀이 드디어 풀렸다.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일부 평론가를 대상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시사회가 진행됐다.

시사회 이후 소식에 의하면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은 30분이나 등장한다. 10분은 피터 파커로, 20분은 스파이더맨으로 활약을 펼친다는 후문이다. 특히 평론가들 사이에서 톰 홀랜드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그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시빌워’ 원작에선 스파이더맨은 초반 아이언맨의 편에 선다. 하지만 아이언맨팀과 캡틴 아메리카팀의 대결로 동료가 죽자 캡틴 아메리카쪽으로 마음을 바꾼다. 영화에선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캡틴 아메리카: 원터 솔져’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팔콘(안소니 마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앤트맨(폴 러드)가 ‘팀 캡틴’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비전(폴 베타니) 등이 ‘팀 아이언맨’을 이룬다.

영화는 오는 4월 28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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