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기억 윤소희
기억 윤소희
‘기억’ 윤소희가 이성민의 병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tvN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봉선화(윤소희)가 서영주(김지수)를 만나 박태석(이성민)의 알츠하이머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주를 만난 봉선화는 “박 변호사님이 어딘가 불편해 보이신다. 혹시 어디가 아프시냐”라고 물었고, 계속 망설이던 서영주는 결국 “남편이 알츠하이머 초기”라고 고백했다. 서영주는 “선화 씨처럼 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남편이 걱정하고 있다. 남편에게서 일까지 빼앗으면 남편이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봉선화는 “변호사님께는 모른 척 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지만, 이내 화장실에 들어가 오열했다. 박태석의 갑작스러운 병 소식에 충격을 받은 것. 정진은 봉선화가 눈물을 흘렸다는 걸 알고 “누가 울렸느냐”고 물었지만 봉선화는 “무슨 상관이냐”고 쏘아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석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tvN ‘기억’ 방송 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