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CEO 초대석. 오늘은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영재·융합 교육 기업인 CMS에듀의 이충국 대표를 모시고 회사의 비전과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대표님 안녕하세요.먼저 CMS에듀에 대해 간략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이충국 CMS대표>CMS에듀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달리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융합교육 전문기업입니다.1997년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 미래형 융합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학 기반의 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각하는 수학교실’ 을 창설하면서 출발했습니다.소크라테스식 발문법에 기초한 개방형 질문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확산적 사고를 발산해 스스로 발견하고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오고 있습니다.여기에 20여 년간 축적된 교육적 임상과 개선을 통한 500여 가지 테마 중심의 체계화된 콘텐츠와 오랜 노하우는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며 진정한 마켓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앵커>사고력을 전문으로 한 기업이군요. 사실 이런 교육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 그만큼 경쟁사도 많을 텐데요.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CMS에듀만의 강점이 있을까요?<이충국 CMS에듀 대표>CMS에듀의 핵심경쟁력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저희 CMS에듀는 오랜기간 동안 교육적 임상을 통해 사고력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순서를 정립하였고 그 결과 경쟁사에서 절대 모방할 수 없는 현재의 교육 콘텐츠를 완성하였습니다.그 결과 2016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모집인원 789명 중 총 24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영재학교 합격생 3명 중 1명은 CMS 출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특히 영재학교의 Top Tier인 서울과학고 신입생 120명 중 77명이 CMS에듀 출신이 차지한 바 있으며, 2015 KMO(한국수학올림피아드)에서 총 391명의 수상자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며 성공신화를 쓰고 있습니다.이러한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CMS에듀는 수학기반의 융합사고력 및 영재교육 시장의 마켓리더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앵커>CMS에듀는 최근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CMS에듀의 해외 진출 현황과 향후 계획 어떻게 되는지요?<이충국 CMS에듀 대표>CMS는 현재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WMO(World Mathematical Olympiad)와 초·중학교 수학 경시대회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CMS 출신의 한국대표단이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해외에서 CMS 교육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태국 공교육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또 중국의 교육업체와 합자회사를 설립해 연구개발, 교육제품, 교육 자문, 판매망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 진출 여건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또한 현재 중국용 유아 및 초등 수학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9월 교육 기관 등에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중국 내 온라인 수업평가 시스템 개발도 올해 안에 마쳐, 내년까지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최근에는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과 공교육 진출 방안을 협의하고 있어, 2017년에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직영점 형태로 진출해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시장성이 확보됐다는 판단 아래 콘텐츠 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코스닥시장 상장으로 마련된 자금을 해외시장 교육 콘텐츠 개발에 사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글로벌 K러닝(K-Learning)을 실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앵커>그렇다면 CMS에듀의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이충국 CMS에듀 대표>CMS에듀는 2015년까지 4개년 연평균 성장률 22.9% 기록하고 있으며 동기간 영업이익률은 18%내외, 순이익률은 15%내외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CMS에듀가 타 경쟁사대비 높은 성장률과 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먼저 효율적인 조직운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당사는 타 경쟁사 대비 R&D인력의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교육적 임상을 거친 콘텐츠 노하우를 보유하였기에 적은 인력으로도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CMS에듀는 아이들의 통원 차량을 운행하지 않습니다.차량운행 비용을 콘텐츠 및 시스템에 투자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고 그 결과 교육시장내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창출하여 현재의 위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앵커>활발한 해외진출 모색으로 앞으로의 CMS에듀 실적이 기대되는데요. 마지막으로 CMS에듀의 올해 경영 목표와 비전 어떻게 되나요?<이충국 CMS에듀 대표>몇 해 전부터 공교육 정책이 단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실생활에 연관된 사례를 통해 수학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과 STEAM(융합인재교육) 요소가 접목된 과학교과 등으로 변화되면서 CMS의 성장세는 가속화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CMS에듀의 센터 수는 지난 2011년 35개에서 지난해 63개로 늘었습니다.앞으로 3년 안에 직영 센터 17곳을 추가 개원해 사고력 및 융합교육, 영재교육 시장의 교육 리더로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또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에는 초·중등 교육 이외에도 대학 입시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다.대학 입시 부분 역시 교육 정책의 변화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앞으로 CMS에듀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형태의 핵심 수익원은 해외로의 콘텐츠 수출이 될 것입니다.향후 5년 이내에 회사 전체 이익의 8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융합교육’이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융합교육을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때문에 CMS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해외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40대 형부에게 성폭행당한 20대 처제, 둘 사이엔 도대체 무슨 일이?ㆍ태양의 후예 PPL “시청자 우롱하나”...높은 시청률로 돈벌기?ㆍ최홍만, 후배 도발에도 ‘함구’...목청 높이는 권아솔, 진짜 이유는?ㆍ장동민 향후 방송활동 `빨간불`...피소 취하 될까ㆍ‘학부모와 성관계’ 40대 교사, 이번엔 女제자에 “알몸 사진 달라” 요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